박종일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는 지난달 28일 성북동에 거주하는 주한외교사절에게 성북구정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와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한 ‘성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행사가 개최됐다. <br /> <br />
모하메드 크라이비 모로코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성북동은 서울의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곳이며, 유니세프 아동진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 곳”이라며 “주한외교사절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김영배 성북구청장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동은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으로 성북의 자랑임과 동시에 한국의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이 앞으로도 성북구를 사랑하고, 본국에 돌아간 이후에도 성북구와 한국을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현재 성북구에는 45개의 대사관저가 있으며 누리마실, 라틴아메리카 축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등 글로벌문화축제가 개최되고 있다.앞으로도 성북구는 문화다양성 시대에 발맞춰 ‘세계를 향해 열린 창’으로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