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교육부, 전국 학교에 무궁화 묘목 무상공급

지난해 산림청 관계자들은 일선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 묘목을 교정에 식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내달 4일 무궁화 묘목 1만9300본을 전국 258개 학교에 무상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무궁화 묘목 공급은 산림청과 교육부가 지난해 체결한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유·청소년의 주 생활공간인 학교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무궁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해 협약체결 시점부터 오는 2017년까지 전국 1109개 학교에 묘목 17만2000여본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이용석 산림청 도시 숲 경관과장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협업사업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무궁화를 직접 체험하고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산림청과 교육부는 전국 학교에 무궁화가 다량 식재·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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