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하 젊은 사장님 응원하는 세컨드 브랜드
왼쪽 : 말리커피 라이블리업 1호점 개점 축하 시루떡 커팅하는 이승기(왼쪽)와 서소문점 오승진 점장(가운데), 이호석 대표(오른쪽)<br />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말리커피를 운영하는 씨앤브이인터내셔널은 청년창업 프로젝트 브랜드 ‘말리커피 라이블리업’을 공식 론칭하고 1호점 서울 서소문점을 28일 서울 서대문구 합동에 오픈했다. 말리커피 라이블리업은 말리커피가 청년창업을 독려하고 지역상권 부활을 도모하기 위해 론칭한 ‘작은 카페’ 콘셉트의 세컨드 브랜드로 20세부터 40세까지의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점주를 모집하는 프랜차이즈 모델이다. 라이블리업 매장은 50제곱미터 이하의 작은 카페를 지향하며 커피 메뉴나 가격, 매장 디자인 등을 점주가 원하는 콘셉트를 적극 반영해 설계한다. 또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각 매장의 가맹비 및 수수료 일부를 펀딩으로 조성, 다음 매장 오픈을 위한 지원금으로 쓸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말리커피는 매장 창업 계획을 공모, 창업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LIVELY UP' 이벤트를 펼쳤으며, 해당 이벤트에서 1위로 선정된 오승진 씨(29세)가 서소문점의 점주가 됐다. 말리커피는 오씨에게 가맹비와 건물 보증금, 인테리어, 에스프레소 머신 등 매장을 여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을 지원했다. 한편, 이날 개점행사에는 말리커피 홍보모델 가수 이승기 씨가 내방해 오씨 및 청년창업가들을 응원했다. 이승기 씨는 개점 축하 시루떡 커팅식에 참여했고, 1시간 여 동안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지역민에게 서소문점의 개점을 홍보했다. 말리커피는 라이블리업 1호점 서소문점 개점과 함께 2호점 방배점을 오픈했다. 2등에게는 주방·바 장비, 물품보증금을 포함한 4000만원 상당의 초기 투자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말리커피는 최근 서울 신사동과 삼성동에 각각 말리커피 신사점과 삼성로점을 개점하면서 원러브와 라이블리업 매장 합산 총 1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말리커피 이호석 대표는 “장기 불황과 높은 청년실업률 속에서 청년들이 도전의식과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보탬을 주고자 했고, 그 결실이 성공적으로 맺어져 뿌듯함을 느낀다”며, “라이블리업 매장이 청년 사업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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