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규홍 김성자 부부와 유종필 관악구청장
해마다 열리는 행사인만큼 플래카드를 보고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함에 돈을 더 넣고 가는 회사원까지 다양한 주민들이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에 참여했다.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이렇게 따뜻한 행사가 우리 지역에 열려 기쁘다”며 “평소에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서민들의 힘든 삶을 대변하는 신발을 고쳐주는 ‘구두닦이’지만 이분들이야말로 25년이나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는 가장 빛나는 장인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관악녹지회는 2012년6월부터는 가로판매대 운영자와 손잡고 ‘다사랑 봉사단’을 꾸려 주민들에게 길 안내와 도로불편사항 모니터링, 빗물받이 책임관리 등 활동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사랑의 구두닦이 행사에 참여한 유종필 구청장은 “구에는 관악녹지회처럼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