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26일 김치타운 시청각실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3개국 김치업체와 55만불의 김치수출계약을 체결했다.
" 3개국 55만불 수출계약, 지역 생산농가와 상호협력 MOU도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기간에 김치업체의 수출계약과 생산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축제의 산업화에 한발 더 나아갔다고 27일 밝혔다. (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26일 김치타운 시청각실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3개국 김치업체와 55만불의 김치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오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해당 국가에 김치를 수출하게 된다.또한, 27일에는 김치타운 시청각실에서 시와 생산자, (사)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김치 원부재료 우선구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김치업체는 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농가는 김장용 원부재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에 노력하며, 시는 김장용 원부재료 주재배단지 생산 농업인에 대한 행정지원 등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김치축제 기간에 축제장에서 사용되는 배추, 무, 고추 등 김치의 원·부재료를 지역 생산농가와의 계약재배로 마련했다. 박헌규 시 생명농업과장은 “김치축제가 단순히 축제에 그치지 않고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농가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광주 김치산업 발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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