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중식, 치킨, 한식 등 배달전문 음식적 1881개소 특별 위생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1월 중순까지 지역 내 중식, 치킨, 한식 등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든다.구는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사전예방과 불법 식품접객업소 점검을 통해 올해 4대악의 하나인 불량식품을 뿌리 뽑겠다는 생각으로 점검에 나섰다.특히 이번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 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민·관으로 합동단속팀을 꾸려 점검 중인데 총 3명으로 구성, 일일 80명이 투입돼 11월 중순까지 연인원 1554명이 동원된다.단속 대상은 100㎡ 이하 면적의 중식 135개소, 치킨집 230개소, 한식 1516개소 등으로 위생 사각지대에 노출될 수 있는 소규모 업소들로 유통기한 경과식품,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무허가(무신고) 식품, 표시기준 위반, 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와 조리장, 개인 위생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집중 점검 중이다.
식자재 업체 위생점검
구는 집중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조리원의 위생모 미착용, 건강진단 미필, 조리기구, 조리장, 식품보관실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과태료를 물리고 위생 상태가 심각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번 특별 위생점검을 통해 소규모 점포의 불결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유지해 안전한 먹거리와 청결한 명품음식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신길호 위생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배달전문 음식점은 일반 가정에서는 업소들의 위생 상태를 파악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안전한 음식문화를 위해 구는 더욱 더 엄격한 위생 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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