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자양사거리 따릉이 운행
또 지역 내 학교 및 공공건물 등에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자전거이용 시범기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건대부중과 신양중학교, 세종대학교 등 3개소를 선정해 자전거보관대 149대와 공기주입기 6대를 설치했다. 구는 또‘자전거도로 환경 개선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군자역에 이르는 ‘능동로 자전거도로’에 대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지원받아 부분적으로 패이고 손상된 바닥면을 내구성이 강하고 미끄럼방지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포장 공사했다. 또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화양사거리까지 총 600m 구간에 이르는 보도를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로 신설해 이달 중 공사를 끝마쳤다. 이와 더불어 구는 연중 ‘방치된 자전거 일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지하철역 주변을 비롯한 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상태가 불량할 경우 매각처리, 양호한 경우에는 수리를 거쳐 재생자전거로 제작하고 있다. 구는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포함 저소득층에 기증하거나 공공자전거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 해는 총 402대의 방치자전거를 정비해 100대의 재생자전거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광진구의회 앞 따릉이 주차장
광진구는 서울시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한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을 위해 선정한 5대 거점구간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이 서비스로 구는 자양사거리를 포함 8개 지점에 총 90대 공공자전거를 비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요금을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