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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미혼남녀가 ‘결혼’을 포기하는 시대지만 이를 자의에 의한 것라고 보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미혼 다수(남성 76.6%, 여성 67.8%)는 연애와 결혼 중 하나만 택한다면 ‘결혼’이라고 답했기 때문이다.22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2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329명(남성 158명, 여성 171명)을 대상으로 ‘결혼하고 싶은 순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연애보다 결혼이 하고 싶은 순간으로 남성은 ‘훈훈하고 사이 좋은 부부(가족)를 봤을 때’(34.8%), 여성은 ‘정신적으로 정착하고 싶을 때’(49.1%)를 꼽았다. ◆기사 전체보기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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