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정상 도전에 나선다.광주대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강남축구공원1구장에서 충남대표인 단국대와 남자 대학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광주대는 지난 20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전북대표 서남대를 2-0으로 완파하며 전국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지금까지 광주대 전국체전 최고 성적은 동메달로 2012년 대회와 2014년 대회 등 두 차례 기록한 바 있다.광주대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1차전에서 건국대(2:2·승부차기 5:4), 2차전에서 고려대(1:0) 등 국내 대학 축구 최강자들과 맞붙었음에도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승리하며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광주대 정평열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마지막 경기인 만큼 팀 전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대는 최근 끝난 카페베네 U리그 8권역에서 4년 연속 지역리그 무패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 축구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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