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서울 성남공항에서 진행 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 10.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ADEX 2015는 국내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목표로 총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공사는 자체 개발한 계기착륙시설 등의 항행안전장비와 LED 항공등화, 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 등을 전시 중이다. 특히 공군비행장에서 사용되는 전술항법시설(TACAN, Tactical Air Navigation 전투기에 방향과 거리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게 기지로 유도하는 장비)도 전시해 우리나라 공군과 해외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사 개발 장비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 수출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항운영자 겸 장비 개발자"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R&D 자체 개발 장비의 해외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국위 선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공사는 2004년부터 R&D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ILS(계기착륙시설)등 항행안전장비 9종을 자체 개발해 전 세계 13개국(120식)에 수출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