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라벤더, 바질…가을 허브향을 품는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 수확철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선보여

허브아일랜드 생생수확축제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붉게 물든 자연 속으로 유혹하는 계절이다. 경기도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흔히 알고 있지만 쉽게 접하지는 못했던 허브들의 수확이 시작됐다. 로즈마리, 라벤더, 바질, 스테비아, 레몬버베나 등의 다양한 허브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수확을 해야 한다. 수확한 허브들은 잘 묶은 후 자연 건조해 차로 쓰거나 요리의 부향제로 사용할 수 도 있다. 또 쨈, 오일, 와인 등에 넣어 저장식품을 만들 수 도 있으며 향기가 나는 공예품으로 재탄생 될 수도 있다.허브아일랜드는 허브 수확철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허브사과쨈 만들기, 허브식초 만들기, 허브와인 만들기, 수세미효소 만들기, 라벤더베게 만들기, 허브리스 만들기 등이다. 사용되는 재료인 사과나 와인 등은 포천지역의 농산물로만 만든다.조지현 허브공방 차장은 "온 가족이 가을 수확의 기쁨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먹거리 만들기 체험과 천연 향기를 담아가실 수 있는 체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허브아일랜드 생생수확체험축제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개별체험비용은 별도다. (www.herbisland.co.kr. 031-535-6497)

아이들이 허브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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