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많은 대학에서 다음 달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시전형 합격 여부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고3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중앙대, 강동대, 동남보건, 원광대 등 많은 대학이 이날 오후 수시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수만휘(수능 만점 성적표를 휘날리자)'에는 고3 수험생들의 심경을 담은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호서대 벤처인재 1차 합격!!!"이라고 글을 올린 한 수험생은 이제 수능 최저 등급만 맞추면 된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반면 "벌써 3개 째 떨어졌다"는 한 수험생은 "내년부터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들어가는데 재수하기도 막막하다"며 울상을 지었다. 예비 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은 "동남보건대 세무회계 작년에 예비 몇 번까지 빠졌나요", "원광대 전자공학과 예비 15번인데 될까요"라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다음달 12일에 시행되며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시2차 전형은 12월 첫째 주까지 진행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