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그 동안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이일민 전무가 물러났다. 20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19일 오후 7시30분,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으며, 롯데그룹 이 전무는 통보를 받은 후 동일자로 집무실을 떠났다. 신 총괄회장은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신 총괄회장 집무실 비서실장에 대한 후임 인선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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