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서울은 19일 국토부 항공산업과에 사업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수년간 저비용항공사(LCC)의 약진 등 급변하는 항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합리화 방안의 일환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한 에어서울 설립을 진행해 왔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 3월1일 류광희 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을 에어서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달 13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아 국토부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 신청요건인 자본금 150억원을 확보했다.에어서울은 이날 신청한 사업면허 승인을 받고 국내외 운항증명(AOC) 심사를 마치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A321-200을 임차해 내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운영중인 저수익 중단거리 노선에 운항한다는 계획이다.에어서울 조직은 경영본부, 안전본부와 안전을 관리하는 안전보안실로 구성했다. 대부분 인력은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다만 초창기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전문 인력들의 지원을 받아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는 방침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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