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정의화 의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국회 의장단?여야 지도부 직접 만나 지역 현안사업 반영 요청"[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16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16일 국회의장단·예결위원장, 여야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직접 만나 도 현안사업에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이석현 부의장, 김재경 예결위원장,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주요 건의사업은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광양항 24열 컨테이너크레인 설치 지원,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구축, 동서통합지대 조성 선도사업, 농산물 해상화물 운송사업, 영산강 환경정화선 건조, 여수~남해 간 도로(동서해저터널) 건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등이다.전라남도는 8월 새누리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6일 새정치민주연합과 예산정책협의회를, 27일 광주·전남 출신 예결위원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내년도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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