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美전략연구소 연설…'중국경사론' 해소 주력

[워싱턴=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전·현직 고위인사 등 미국의 여론 주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이날 현지에서 청와대 측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및 분단·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역할을 평가하고, 한반도·동북아·글로벌 차원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이를 통해 박 대통령은 미국 외교가에 퍼져있는 '중국 경사론'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번 연설은 박 대통령의 지난 2013년 첫 번째 방미 때 미국 의회합동 연설 이후 워싱턴 DC에서 실시하는 대표적 정책연설로서 미국 내 우리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심화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SIS는 1962년 설립된 외교·안보 문제 전문 초당파적 싱크탱크다. 펜실베니아대학 산하 싱크탱크 평가기관의 '2014년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CSIS는 국방안보분야 세계 1위다. 워싱턴(미국)=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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