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 이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4~5%포인트씩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지난 7일 TV도쿄와 함께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44%를 기록, 안보법제 성립 직후의 조사보다 지지율이 4%포인트 증가했다고 9일 보도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2%로 5% 포인트 감소했다. TPP이후 진행된 개각에 대해서도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아베 내각을지지하는 이유(복수 응답)를 묻자 35%가 '안정감이 있다', 30%가 '지도력이 있다', 26%가 '국제 감각이 있다'고 답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의 최근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5% 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51％에서 45％로 낮아졌다.마이니치(每日)신문의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39％를 기록했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자는 7％포인트 감소한 43％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9.9％에서 44.8％로 상승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