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제공하는 결재서류 원문공개 비율이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9월 15일까지 공개한 본청 원문 공개율은 69.7% 로 46개 중앙행정기관의 평균 공개율 37.9%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또 일반 시민들의 산림청 원문 이용률은 총 2846건으로 중앙행정기관 중 여덟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원문공개 서비스’는 박근혜정부의 ‘정부3.0’ 핵심과제로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도입·시행되고 있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행정을 위해 별다른 정보공개 청구 없이 결재문서를 제공한다는 게 제도 마련의 취지다.산림청은 이 같은 취지에 따라 국민에게 필요한 주요 정책과 활용도가 높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국민이 보다 쉽게 공공정보에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미리 공개할 방침이다.이종건 운영지원과장은 “산림청은 앞으로도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로 소통과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원문공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관련 교육과 점검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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