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기자
7일 방화 3동 주민센터에서 첫 수업을 가진 후 공부방 강사로 참여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과 공부방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강서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를 가르치는 방과후 교육 활동인 '색동 공부방'을 운영한다. 아시아나는 강서구에서 추천받은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7일 '색동 공부방' 첫 수업을 진행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8월 강서구 민관협력 자원봉사 협약 이후 지역밀착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색동공부방'을 열었다. 강사진은 아시아나 본사에 근무중인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과 이공계열을 전공한 직원10명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강서구 방화 3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영어와 수학 각 과목별로 1시간씩 운영된다. 아시아나는 연말까지 '색동 공부방'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3월부터 새로운 학생을 모집 해 1년 간 모집 학생들이 기초 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 이번 '색동 공부방'에 강사로 참가하는 홍석화 씨는 "평소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참여를 통해서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