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재고증가에 하락‥WTI 1.5%↓

[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72센트(1.5%) 하락한 배럴당 47.81달러에 마감했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51센트(0.98%) 하락한 배럴당 51.4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개장초반 관련 투자 감소로 인한 가격 반등 전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오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EIA는 지난 주말 원유재고량이 310만 배럴 증가한 4억61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5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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