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이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기관 미혼 직원들이 참여하는 미팅을 주선한다.한전은 7일 광주에서 이전기관과 지역 공공기관 미혼 직원을 대상으로 '한전과 함께하는 러브 키친쿠킹 미팅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전을 포함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국립전파연구원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광주시교육청, 광주도시철도공사, 나주시 봉황면 등 지역 공공기관 직원 40명이 참여한다.국내 유명 결혼정보 전문가가 행사를 진행하고 쿠킹 클래스 강사와 함께 커플요리 만들기, 취미교환 등 다양하고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커플이 함께 요리를 만들어 먹는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한전은 이 행사를 통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 지역 공공기관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혼 직원들의 실질적인 혁신도시 조기정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전 관계자는 "미혼 남녀직원들의 높은 호응도를 감안해 지속적인 미혼남녀 미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최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 조기정착을 선도하고 혁신도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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