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 자전거길
"섬진강과 증기기관차와 나란히 달릴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자전거 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섬진강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2일 지자체 및 전문가로부터 전국 100여개의 자전거길을 추천받아 평가 위원회 심사와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 평가를 통해 최종 30개 코스를 선정했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전북 임실에서 전남 광양 배알도수변공원까지 총 149km로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다. ‘섬진강 자전거길’곡성 구간은 고달면 뇌죽리 횡탄정에서 고달면 가정리 청소년야영장까지 12km 구간이다. 특히, 섬진강 자전거길 중에서 곡성 구간은 섬진강 물길과 강변 철쭉길을 따라 증기기관차와 자전거가 나란히 달릴 수 있는 전국 유일한 자전거 길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 초보자도 섬진강의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라이딩이 가능한 코스로 조성돼 있어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섬진강 자전거길이 선정되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 곡성으로 자전거 동호인들과 관광객이 앞으로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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