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원을 배경지로 하는 '발칙하게 고고' 드라마 촬영장 풍경. 세종시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지역 곳곳이 TV 드라마 속 배경지로 등장한다.세종시는 새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5일 첫 방영)’에서 세종지역 학교와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들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고 4일 밝혔다.드라마 제작팀은 조치원읍 고려대와 홍익대 사이에 위치한 D카페와 방축천, 고운뜰 공원, 세종시청 등지에서 이미 촬영을 실시했다.또 향후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전통시장, 카페거리 등 지역 내 명소와 도담동 소재 양지고를 주요 촬영지로 정해 드라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세종시 출범 이래 공중파 방송을 통해 지역 곳곳이 전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내 삶의 풍경들이 타 지역 사람들에게 소개돼 종국에는 세종시를 홍보하는 데도 일정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고교 생활을 배경으로 한 ‘리얼 스쿨 성장드라마’로 정은지(에이핑크),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빅스의 엔), 지수 등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또 조치원읍 출신 배우 인교진은 이 드라마에서 교사 역으로 출연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영(총 12부작)될 ‘발칙하게 고고’는 고교 성적 우등생들이 모인 동아리와 문제아들로 낙인찍힌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치어리딩 동아리가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과 불협화음 그리고 이를 해소해 나가면서 이루게 되는 조화를 주된 줄거리로 전개된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