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도시 숲 설계공모대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곶자왈을 잃은, 그대에게' 이미지 사진.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1일 ‘제7회 대한민국 도시 숲 설계공모대전’의 입상작 11편을 선정·발표했다.올해 공모전에선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김수정 외 2인이 출품한 ‘곶자왈을 잃은, 그대에게’가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쓰레기 매립장 주변을 식생의 단계별 천이를 통한 복원으로 자연성을 극대화, ‘도시 숲과 건강’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산림청은 최우수작 출품 팀에게 정부포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우수작에는 충남대 건축학과 학생들의 ‘이끌림’, 가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의 ‘송우리에 숲을 태그하다’가 선정됐다. 이외에 장려상 3편, 입선 5편이 입상자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용석 도시 숲 경관과장은 “기존 공원과 차별화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 숲을 조성하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며 “참가 학생과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은 도시 숲과 산림정책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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