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페어몬트호텔을 약 5400억원에 인수한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페어몬트호텔 인수를 위해 미국 현지 부동산펀드운용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음달 본계약을 맺는다. 이 호텔은 지난 1907년 설립됐으며 총 7층에 591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인수가격은 4억5000만달러(약 5400억원) 수준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설정한 '맵스프런티어 미국사모부동산투자신탁6-1호' 펀드에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15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2400억원은 현지에서 조달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은 지난 2006년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에 투자한 이후 브라질, 미국, 호주 등의 오피스빌딩과 호텔, 물류센터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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