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0일 중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76% 오른 3202.95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증시 팔자세가 주춤해지면서 변동성도 완화됐다. 취득세 감면 소식에 자동차주가 크게 올랐다. 중국 증시는 지난 6월말 이후 29% 하락했는데 이는 전 세계 증시 중 가장 부진한 것이다. 버나드 오 IG아시아 전략가는 "정부의 신용거래 제한이 증시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4분기 반등의 여지가 있지만 경기둔화 우려가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다음달 1~7일까지 휴장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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