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드론 '패럿' 2세대 시리즈 국내 상륙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프랑스의 드론 브랜드 패럿(Parrot)의 뉴 미니 드론 시리즈 13개 모델이 국내에 상륙했다.패럿의 국내 수입 총판인 피씨디렉트는 30일 "이마트, 하이마트, 롯데백화점, 패럿 공식 몰 등을 통해 지난 21일 국내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기존 1세대 제품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한 뉴 미니 드론 시리즈는 롤링 스파이더 계열 3가지와 점핑스모 계열 2가지 등 크게 총 5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모델의 색상까지 더해 총 13개 모델로 탄생했다.에어본(Airborne)의 2종, 5개 모델은 기존 롤링 스파이더에서 레고 피규어를 도크에 장착해 비행할 수 있는 에어본 카고(Airborne Cargo) 2가지 색상과 LED 헤드라이트가 추가돼 야간 비행이 가능한 에어본 나이트(Airborne Night) 3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드로포일(Hydrofoil)은 마운트를 보트 선체에 연결하고 쿼드콥터 프로펠러의 추진으로 수상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다. 드론은 탈·부착이 가능해 수상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다. 오락(Orak)과 뉴지(Newz)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됐다.점핑 나이트(Jumping Night)는 LED 헤드라이트를 갖춰 어두운 곳에서도 주행할 수 있으며 촬영 영상을 저장할 수 없었던 기존 모델과는 달리 4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돼 비디오 저장이 가능하다. 이는 1세대가 자체 내장 메모리가 없어 번거롭게 별도의 외장 메모리를 장착해 동영상을 찍어야 했던 불편함을 감안하면 2세대의 가장 큰 특징인 셈이다. 속도는 7km/h며 점프는 80cm까지 가능하다.
점핑 레이스(Jumping Race)는 광폭타이어가 장착돼 고속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 드론이다. 기존의 속도보다 2배 빨라진 14km/h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며 점핑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사진 촬영과 비디오 저장이 가능하다.피씨디렉트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점핑 레이스와 나이트는 이어마이크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드론이 도달하는 곳에 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워키토키의 색다른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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