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월곡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선정

" 중소기업청 주관, 총 30억원 투입 내년 말 완공 예정""쇼핑환경 개선 및 골목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김동철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29일 전통시장 주차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의 '2015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광산구 월곡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지자체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개량할 경우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서,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 건립, 진입로 정비, 바닥포장 및 도색, 차단기,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주차장 CCTV, 요금부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월곡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내년에 착공에서 완공까지 마무리되는 사업이다. 국비 18억원과 지방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서 3층 103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현재의 20면에 불과한 주차면수가 123면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김동철 의원은 “그동안 월곡시장을 찾는 하루 900명 규모의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사항이 주차장 문제였고, 이에 주변도로 주차 등으로 월곡동 일대가 만성적 교통 혼잡을 겪어왔다”며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월곡시장 쇼핑환경 개선은 물론 고사위기에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에는 전국 45개 전통시장이 신청,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25일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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