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출시한 'NH수금박사'를 이용하는 업체가 현재 1200여개로, 이달 말 2000곳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NH수금박사는 일종의 기업용 ‘통합 은행 알림서비스’다. 자기 은행 위주의 입출금 내역을 알려주는 기존 시중 은행의 알림 서비스와 달리 은행 구분 없이 국내 모든 은행의 입출금 내역에 대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손병환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NH수금박사는 여러 은행의 통장을 관리하는 서비스업이나 다수 거래처로부터 빈번히 발생되는 입금현황을 수시로 관리해야 하는 도·소매 사업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소 보수적인 기업금융 서비스 영역에도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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