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 신고받습니다'

서울시, 외국어 안내 표지판 표기 오류 바로잡기 캠페인 실시…25명에 애플워치·문화상품권 증정

▲잘못된 외국어 안내 표지판 개선 캠페인 포스터(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가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 바로잡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아 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 실시 대상 표지판은 시가 설치·관리하는 11종 안내표지판으로 ▲관광안내 표지판 ▲문화재 안내 표지판 ▲도로주소명 표기 ▲지하철안내도(1~8호선) ▲버스정류소 안내판 ▲서울대공원·한강공원 등 공원 안내 표지판 등이다.민간 기업에서 설치한 표지판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들은 이들 표지판에서 잘못된 표기 점검 시 '서울시 외국어 표기 기준(dictionary.seoul.go.kr)을 참고해 이에 맞지 않는 표기를 신고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내·외국인은 시 관광 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서 참가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visitseoul1@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캠페인 참여자 중 신고 건수·내용 등을 검토해 시민 5명에게는 애플워치를,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및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에 진행된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들이 서울 명소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이 같은 표기 오류를 점검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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