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은행명을 간소화 시킬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스탠다드차타드'라는 이름이 고객들에게 기억하기 어렵게 느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새로운 은행명은 SC은행'이나 '한국SC은행'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이 방한했을 때에도 사원과 만난 자리에서 사명 표기가 너무 어렵다는 건의가 나왔다. 윈터스 회장은 당시 "고객들에게 은행명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면서 "국가와 지역본부 차원에서 경영진이 현지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전략 의제로 올려두겠다"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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