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이 22일 청년희망펀드 약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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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임원 7명이 22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김학송 사장은 일시금 1000만원과 매달 급여의 10%를, 임원 7명은 매달 5%를 청년희망펀드에 내기로 했다. 청년희망펀드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내놓은 공익신탁으로, 순수한 기부여서 원금과 운용 수익을 돌려받지 못한다. 기부 금액의 15%, 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펀드를 운용하는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도공 관계자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되는 청년희망펀드 조성 취지에 적극 공감해 사장과 임원들이 먼저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도공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졸음쉼터 푸드 트럭과 휴게소 매장을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124곳을 청년창업 희망자들에게 맡겼고 올해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졸음쉼터 7곳의 푸드 트럭을 청년창업 희망자 중 선발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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