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월 전국 8만3153가구 입주

내년 상반기 입주예정 13.5만가구..올 상반기 대비 17.2% 증가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8만3153가구가 입주예정이지만 서울에서는 5502가구만이 집들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8만3153가구로(조합 물량 제외)로 지난해 같은기간 6만7000가구에 비해 2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3583가구(서울 5502가구 포함), 지방 4만9570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다음달 화성동탄2(2730가구), 평택용이(2210가구) 등 1만6759가구, 11월 위례신도시(2401가구), 성남여수(1171가구) 등 5703가구, 12월 하남미사(2742가구), 화성동탄2(2819가구) 등 1만112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방은 다음달 세종시(2349가구), 창원진해(2132가구) 등 1만7372가구, 11월 부산명륜(1612가구), 광주전남혁신(874가구) 등 1만2381가구, 12월 부산만덕(1960가구), 세종시(2801가구) 등 1만9817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549가구, 60~85㎡ 4만7156가구, 85㎡초과 1만1448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6.2%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주체별로는 민간 6만6620가구, 공공 1만6533가구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내년도 상반기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올해 상반기 물량보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13.5만가구로 올해 상반기(11.5만가구)보다 17.2% 증가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 상반기(4.1만가구)보다 9.9% 증가한 4.5만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에서도 9.0만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올해 상반기(7.4만가구)보다 21.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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