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19일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아하열린교육센터·모해교육협동조합과 함께 강서구 궁산공원에서 '궁산 두드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주민단체인 강서 마을넷 주도로 지역 내 20여개 주민 단체·동아리가 진행하는 '꿈터, 배움터, 놀터'에서는 ▲보드게임·진로탐색·공예·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슈퍼댁 씨름대회출전기·캔디타령 등 단가와 창작 판소리를 즐길 수 있는 '마당놀이' ▲오케스트라·가족합창단 등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송편만들기·주례 예법·향교 유행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향교마당' ▲가을꽃차·한방차를 시음할 수 있는 '꽃차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도란도란 생태길'·'유학자의 부엌'·진경 산수화의 길' 등 역사·생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역사·생태체험프로그램인 '유학자의 부엌'(5000원) 외에는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일정·내용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 전화(02-2692-4649)로 문의가능하다. 최용준 시 공원녹지정책과장은 "궁산 두드림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주민 주도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궁산 공원이 강서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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