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17일(현지시간) 일본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전날 일본 국가 신용등급을 한 등급씩 강등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S&P가 일본 2, 3위 은행인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과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등급씩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에 대해서는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며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S&P는 밝혔다. 전날 S&P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등급 낮췄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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