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빵집 배달 시작 '앱으로 빵 주문하세요'

냉장차로 배송…지정한 날 오전 7시까지 신선한 빵 배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제 배달의민족 앱에서 서울 유명 빵집에서 판매하는 빵을 주문할 수 있다.배달의민족은 서울 유명 빵집의 대표 빵들을 주문할 수 있는 '빵 카테고리'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유명 빵집 배달 서비스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배달의민족 앱으로 치킨, 피자를 주문하듯이 먹고 싶은 빵을 주문할 수 있다. 빵 배달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냉장차로 한다. 받고 싶은 요일을 지정하면 지정한 날 아침 7시 이전에 배송이 완료된다.배달의민족 '빵 카테고리'에는 ▲홍대 퍼블리크 ▲압구정 뺑드빱바 ▲여의도 브래드피트 ▲영등포 대디앤맘 ▲슈아브 ▲올리버스윗 등 서울 시내 유명 빵집들의 상품이 마련돼있다. 상품은 앞으로도 꾸준히 추가될 예정이다. 상품은 테마별 세트로 구성돼있다. 입점한 빵집의 대표 빵들을 모은 패밀리 세트, 아침 식사용 식빵과 잼을 모은 '꿀조합 식빵세트', 마카롱과 마들렌 등 '달달한 디저트 세트', 베이글 전문 빵집의 '훕훕 베이글 세트' 등이 있다.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주스도 주문할 수 있다. 26여가지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만드는 도도한주스를 매주 다른 맛으로 주문할 수 있다.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빵 카테고리 신설은 배민프레시의 상품 구성력과 새벽배송 서비스가 배달의민족에 더해진 첫 번째 시도"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좋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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