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30개 업체 참여해 총 300여명 채용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2015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진구와 동대문구, 강동구 등 3개 자치구와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공급해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로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인근 자치구 공동개최로 생활권역 안에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 참여를 확대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취업과 무관한 이벤트성 행사를 축소하는 등 취업성과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박람회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구인기업 중 총 30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채용관 30개, 부대행사관 10개 등 총 40개 부스로 운영된다.
면접 장면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 문화공간 운영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호원아트홀 등을 운영하고 있는 위니아트 ▲지난 3일 지역 내 관광객 유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SK네트웍스 ▲ 올해 4월 건대입구역 인근 로데오 거리에 복합상업공간인 커먼그라운드 개설과 함께 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코오롱 인더스트리도 참여한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일대일 면접을 통해 총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기회를 부여해 취업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아울러 부대행사관에서는 광진구 취업정보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구직자를 위한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지원,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노동문제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노무법률상담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후에도 채용이 성사되지 못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광진구 취업정보센터 소속 전문 직업상담사가 지속적으로 취업상담과 알선을 도와주고, 참가기업에 대해서도 향후 채용대행을 위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등 일자리 창출 연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뒤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취업박람회 현장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오늘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열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과 좋은 만남을 이뤄 취업에 성공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는 취업박람회 개최, 기업방문단 운영을 통한 일자리 발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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