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다음달 25일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을 하루 4회까지 운항하는 등 국제노선을 대대적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에어부산의 첫 국제선 취항 노선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4회까지 증편 운항한다. 2010년 3월 매일 1회 운항한 후쿠오카 노선은 2012년 11월 매일 2회로 증편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매일 3회로 확대 운항한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오사카 노선도 주 18회에서 주 21회로 늘려 매일 3회 운항한다. 올 4월 취항한 베트남 다낭 노선도 주 4회에서 매일 1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에어부산은 증편 운항을 기념하여 특가 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발권기간은 15일 17시부터 30일까지다. 탑승기간은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은 10월25일~12월23일, 다낭 노선은 10월2일~11월30일 이다. 특가 항공권 운임은 왕복 총액운임 기준으로 후쿠오카 노선 7만1600원부터, 오사카 노선 11만2100원부터, 다낭 노선은 24만2800원부터 판매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동일 국제노선을 하루 4차례 운항하는 것은 김해국제공항 개항 이래로 최초"라며 "이번 증편 운항을 통해 부산의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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