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유근기 곡성군수(오른쪽)가 10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브라보 곡성! 곡성이 참 좋아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0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곡성군은 올해 평가대상인 재정운영,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복지보건, 산업경제, 녹색환경, 인적자원육성부문 등 8개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수상은 평소 유근기 곡성군수의 약팽소선(若烹小鮮)의 솔선수범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책추진 과정에서 군정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직원 및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민과 관이 서로 함께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의가 깊다.특히 교통 약자를 위한 효도택시 운행,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의 지속적 증가,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로 인한 유료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 등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종합대상 수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관광분야 평가에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입증된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 대해 고품격 관광 수용태세를 확립하고 공세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한국관광의 별’, '2015한국관광 100선’, '2015년 베스트 그 곳’에 선정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22만 명 이상의 유료 입장객이 다녀간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근기 곡성군수가 10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산업경제 분야 평가에서는 농·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 농산품목의 육성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오메가-3 기능성 작목 집중 육성,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한 자연 순환 생명 농업 확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기업 유치 및 신규 농공단지 조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종합대상은 3만 여 군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이며 이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과 군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을 위해 걸림돌은 치우고, 디딤돌은 놓아가면서 ‘함께해요! 희망곡성’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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