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국제로타리 3610지구, 성금 1000만원 후원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양심 운전자 찾기' 행사를 위해 국제로타리 3610지구 회장단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의 민간단체가 교통신호를 잘 지키는 운전자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벌여 화제다.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3·4지역(대표 김행순·양동조)은 지난 9일 로타리회관에서 소속 클럽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심 운전자 찾기’ 행사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이원근)’에 전달했다.‘양심 운전자 찾기’ 행사는 한적한 도로나 간이 신호등, 또는 늦은 밤 시간이나 이른 새벽 인적이 드문 곳에서 교통신호와 정지선을 지키는 양심 운전자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교통질서 지키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정착시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복순천 시민운동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이달 중순부터 진행된다.이원근 회장은 “로타리클럽의 후원은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이 하루 빨리 정착돼 순천만국가정원 지정도시에 걸맞은 교통질서 제1의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는 시민공감대 형성 및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질서 수호천사 릴레이, 길거리 게릴라 퍼포먼스, 불법 주·정차 차량에 손편지 붙이기와 노랑 풍선달기, 시민강사가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교통질서 의식개혁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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