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바르셀로나가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유소년팀으로부터 5명의 선수를 방출한다"라고 밝혔다.바르셀로나는 공식 발표문에서 "FIFA는 징계 대상인 선수들이 클럽의 시설에서 훈련해서도, 뛰어서도, 거주해서도 안된다는 판결을 내렸다"라며 "이에 바르셀로나는 이 선수들에 대한 권리를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선수들과 클럽의 관계가 끝났다는 사실은 다섯 명 모두에게 통보됐다"라고 설명했다. 다섯 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도 8일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탓에 외국 출신 유소년 선수 다섯 명을 팀에서 방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장결희는 포데 포파나(네덜란드), 마티아스 라카바(베네수엘라), 벤 레더맨(미국), 파트리스 수시아(카메룬)와 함께 다섯 명에 포함됐다.FIFA는 바르셀로나에 이승우와 장결희 등 외국 출신 청소년 선수의 출전금지 등의 벌칙을 내렸다.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최근엔 벌칙을 강화해 훈련참가까지 금지시켰다.장결희는 지난 2011년 이승우(17)와 함께 바르셀로나 13세 이하(U-13)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17세 이하(U-17)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해 활약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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