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전국 18곳 1만3815가구 공급

3주 연속 1만 가구 이상 대규모 공급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아파트 공급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3주 연속으로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총 18곳 1만5617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만3815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8월 넷째 주, 9월 첫째 주에 이어 3주 연속 1만 가구 이상 대규모 물량 공급이다. 이번 주 분양물량은 지난주 공급된 1만3698가구보다 117가구 더 많다. 2010년 이후 맞이한 6번의 9월 중 올해 가장 많은 분양물량(6만9561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러한 대규모 공급은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지난주보다 다소 줄었다. 총 10곳에서 내방객들을 맞이한다. 지난주에는 17곳의 견본주택이 개관한 바 있다. 당첨자발표는 30곳, 당첨자 계약은 27곳에서 이뤄진다.
◆청약접수서한이 대구 동구 각산동에 공급하는 ‘대구 각산 서한이다음’의 청약접수를 8일부터 받는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72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이 반경 1km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롯데쇼핑프라자, 이마트, 혁신도시 내 상업시설 등도 가깝다.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신금호’의 청약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 지하 4~지상 21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 규모다. 이 중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금호초, 금북초, 동산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한화건설은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지어지는 ‘부산 동래 꿈에그린’의 청약접수를 9일부터 받는다.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732가구 규모다. 부산 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깝다.라온건설은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의 청약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지하 1~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79~84㎡ 422가구 규모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등을 도보로 출퇴근 할 수 있다.◆견본주택 개관코오롱은 대구 수성구 중동에 지어지는 ‘수성 코오롱하늘채 센텀’ 견본주택의 개관 날짜를 10일로 정했다. 지하 1~지상 25층 전용면적 84~120㎡ 69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신천공원, 수성못, 어린이회관, 롯데슈퍼, 홈플러스, 신세계대백프라자, 수성구청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500m 인근에는 황금초등학교, 황금중학교 등도 위치해 있다.대우건설은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지구에 들어서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11일 공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40층 6개 동 전용면적 73~149㎡ 7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84㎡로 조성되는 오피스텔 226실도 있다. 기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역도 가깝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2021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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