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종기자
▲바이오닉 버드(사진=더가젯)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1960년대부터 날개 동력식 조류형 비행체를 제작해 온 프랑스 기업 XTIM사의 '바이오닉 버드(Bionic Bird)'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정보기술(IT) 제품 전문 매장인 더가젯은 바이오닉 버드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프랑스 XTIM의 바이오닉 버드는 프로펠러가 아닌 날개로 비행하는 조류형 드론으로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100m의 거리를 조종할 수 있다. 더가젯은 "바이오닉 버드는 조종법이 쉽고 간단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다"며 "실제 새의 비행 원리와 날개 형상과 동일한 방식으로 비행하며, 기존의 여타 제품들과 달리 날개로 직접 비행을 하기 때문에 동물들에게도 호기심을 유발하며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바이오닉버드는 약 10분 충전 후 12분 가량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 속도는 19km/h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4.3 이상, 애플운영체제(ios) 7 이상에서 작동하며 모션컨트롤과 터치패드컨트롤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바이오닉 버드의 재질은 자동차부품 등에 쓰이는 첨단소재인 EPP와 OPP필름, 카본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무게는 9.5g의 초경량이다.본체의 충전은 알 모양의 전용 충전 거치대로 가능하다. 충전 거치대를 휴대할 경우 자체적으로 약 120분 가량의 비행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충전 거치대는 USB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9000원이다.현재 바이오닉 버드는 더가젯 매장인 롯데백화점 (본점,노원점,청량리점,수원점,분당점,부산서면점,부산광복점,광주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서 직접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