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아이쓰리시스템 목표가 7.2만원 제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진투자증권은 3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국내 유일 적외선 센서의 강자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제시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일 적외선 센서업체로 2009년 신제품 개발에 높은 시장지배력 보유하고 있다"며 "국방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고, 안정적인 고수익성을 지키고 있어 상대적으로 아직 실적이 좋지 않은 기존 국방항공 관련 종목과는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지난해 전방산업별 비중은 군수시장이 81.5%, 민수 및 수출이 18.4%였다. 군수용 매출액은 2009년 44억원, 2010년 107억원, 2011년~2013년 200억원대를 유지했고, 채택 제품의 증가 등으로 2014년 252억원을 달성하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박 연구원은 "2016년 이후 신형 유도무기 전력화를 추진하고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아울러 박 연구원은 "국내 카메라업체 기술지원을 통한 해외 진출, 스마트폰용 카메라인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 등으로 민수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세계 2번째로 개발한 직접방식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통해 엑스레이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가 관련 그는 "국방항공 및 유사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사용해 목표 PER 38.8배를 적용했다"며 "현재주가는 201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26.5배 수준으로 목표주가까지 46.9%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짚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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