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5 종로 복지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 사회복지 서비스 한자리에서 만나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대학로8길 1)에서 '2015 종로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6회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7일)을 맞아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 표창, 방문자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종로구 내 24개 사회복지 단체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관심은 변화를 이루고, 참여는 소통을 이룬다’ 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사회복지유공자 29명에 대한 표창과 종로구 24개 복지기관이 참여한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 ▲지역복지 등 4개 분야 26개 부스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3년 복지박람회
우선 장애인 복지분야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제공 ▲장벽 없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선언문 서명 및 사진촬영 ▲지문자(指文字) 명함 제작과 지문엽서 만들기 등 장애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농문화 · 시각문화 체험 ▲휠체어, 편마비 장애체험 ▲ ‘효사랑 안마’ 실현과 시각장애 체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아동·청소년 복지분야에서는 페이스페인팅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게 되며, ‘사춘기’ 우리아이에게 편지쓰기 등이 진행된다.여성 복지분야에서는 자활생산품 만들기 체험과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취업상담을 위해 M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고 1:1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1개 기관이 참가하는 지역 복지분야에서는 ▲신노인 문화이야기(손수건 만들기) ▲자활사업 체험행사 진행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 검사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일자리 상담 및 직업훈련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홍보를 위해 맞춤형 복지급여 일일 상담창구를 운영, 더불어 방문간호사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사회복지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로구 복지 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주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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