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관협력 공유촉진위원회 운영

유종필 관악구청장 28일 민관협력 공유촉진위원회 위촉식서 “민간 전문가의 지식 적극 활용 공유자원 이끌어 내야”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공유촉진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했다. ‘공유촉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관악구 공유촉진조례를 제정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구가 공유촉진을 위해 구성한 민·관협력 기구다. 공유단체 및 기업 지원, 공유촉진정책 수립과 평가, 법규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학계, 비영리 민간단체 및 사회적기업 등에서 공유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구의원 등 총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관악구 공유촉진위원 위촉식

위촉위원으로 고영 소셜컨설팅그룹 대표, 류대현 경기과학기술대 교수, 송승환 한국공공정책학회 연구위원, 송하성 경기대 교수, 최병갑 삼성고등학교장, 최진희 아시안허브(사회적기업) 대표, 곽광자 관악구의회 의원과 당연직으로 박성근 지식문화국장, 고경인 기획예산과장, 김진두 자치행정과장이 참여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정기회에서는 위원장으로 최병갑 삼성고등학교장이 호선됐으며, 향후 공유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벌였다. 토론과정에서 위원들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악구만의 특화된 공유사업 발굴과 민간시설의 유휴공간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유종필 구청장은 “공유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민간 전문가의 지식과 지역주민 및 단체의 공유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공유촉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관내 공유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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