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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이 한창인 가운데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의 CEO 미하엘 샤데가 입을 열었다.미하엘 샤데 레버쿠젠 CEO는 27일(이하 현지시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조추첨식이 끝난 뒤 "아직은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샤데 CEO는 또 "잉글랜드에서 접촉이 있었고, 우리는 논의 중에 있다"면서도 "그러나 어떤 최후 협상도 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루디 푈러 레버쿠젠 단장은 26일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난 뒤 "손흥민이 북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예측됐지만, 샤데 CEO는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샤데 CEO는 "우리는 우리의 조건에 만족할 때 손흥민을 보내줄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제의를 받는다면 손흥민의 이적에 동의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한편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바르셀로나와 AS로마, 바테와 같은 E조에 편성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