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적대적 M&A 세력 지분 13.17%→8.69% 축소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일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던 황귀남씨가 공세 해제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특별관계자 포함 황씨 측 지분율은 5월 말 13.17%에서 현재 8.69%로 낮아졌다. 황씨는 공동보유자 조병돈씨와 지난 21일 공동보유 약정을 해제했다. 조씨는 앞서 지난 3월 황씨가 대표로 있는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에 보유 신일산업 주식 전부(175만9602주)를 30억여원에 넘기기로 한 계약도 같은날 해지했다. 황씨는 장내매도 등을 통해 보유 주식수를 103만5556주까지 낮췄고, 특별관계자 윤대중씨는 전량 처분했다. 단 윤씨는 황씨가 보유하고 있던 신주인수권증권 전량((158만6489주)을 5억3300만원에 넘겨받았다.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 역시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주식수를 490만8526주까지 낮췄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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