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與정책위의장단 만찬회동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단이 27일 만찬 회동을 가졌다.황 총리는 이날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정책위의장단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이날 만찬은 다음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예산안과 각종 법안 처리를 위해 뜻을 모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황 총리는 "조만간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만큼 당정이 하나가 돼서 개혁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 좋겠다"고 언급했으며 당에서는 "정부에서 먼저 정책 발표를 하지 말고 당과 협의해달라"고 말했다.또 "당에서 정책위가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정책위 중심으로 당정이 협력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핵심국정과제인 노동개혁과 관련해 "노사정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임금피크제가 노동개혁의 전부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데 노동개혁에 대해 제대로 홍보해야 한다"고 답했다.이날 행사에는 총리실에서는 황 총리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오균 국무1차장, 조경규 국무2차장, 심오택 총리 비서실장 등이, 새누리당에서는 김 의장을 비롯해 정책위의장단 9명, 10명의 정조위원장 등 19명이 참석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