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성남시가 지난 5월 시청 분수대에 마련한 노천극장.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이 영화를 보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성남시청 분수대가 노천극장으로 변신한다. 성남시는 28~29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너른 못 분수대 앞에 이동식 스크린(9mX16m)을 설치해 '시네마시티' 무료 영화상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는 28일 숨겨진 대한제국의 진짜 국새를 찾는 이야기 '한반도'를 상영한다. 우리나라 역사를 되돌아보고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선정된 작품이다. 29일에는 감동과 유머, 삶에 관한 성찰 등을 담은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1'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운영한 노천극장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아 광복 70주년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민은 영화 상영일에 너른 못으로 오면 된다. 선착순 500명이다. 상영 등 문의는 전화(031~729~4980)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